19세기 예술가이자 생물학자였던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은 가장 예상치 못한 생명체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본 컬렉션에는 그의 대표적 저작물인 『자연의 예술 형식(Kunstformen der Natur)』과 해양 생물 도감에서 발췌한 300점의 판화가 담겨 있다. 과학적 가치와 예술적 미학, 환경적 성찰이 어우러진 이 정교한 이미지들은 시대를 초월한 걸작으로 평가된다.
양장본, 15.6 x 21.7 cm, 1.13 kg, 512쪽
Ernst Haeckel, the 19th-century pioneer who captured the artistic beauty of the natural world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 1834–1919)은 독일 출신의 생물학자, 박물학자, 진화론자, 예술가, 철학자, 의사로서 평생을 산의 정상부터 심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동식물을 탐구하는 데 바쳤다. 다윈의 진화론을 적극 지지하고 발전시킨 그는 종교적 교리를 비판했으며, 철학적 논문을 저술하고 동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늘날에도 널리 쓰이는 생태학(ecology), 문(phylum), 줄기세포(stem cell) 등의 과학 용어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헤켈의 방대한 유산의 핵심에는 발견뿐 아니라 설명하려는 의지가 있었다. 이를 위해 그는 수백 점의 세밀한 드로잉, 수채화, 스케치를 제작해 연이어 출간했는데, 해양 생물 컬렉션과 더불어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자연의 예술 형식(Kunstformen der Natur)』에 담겨 있다. 살아 있는 것들의 시각적 백과사전이라 할 만한 그의 작업은 유기적 진화를 이해하는 깊이뿐 아니라 정밀한 묘사와 치밀한 음영 처리로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쥐부터 상자해파리, 도마뱀부터 지의류, 거미 다리부터 말미잘까지—헤켈은 자연 속 본질적인 대칭성과 질서를 강조하며, 가장 뜻밖의 생명체에서도 생물학적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이 책은 『방산충(Die Radiolarien)』, 『해파리 단행본(Monographie der Medusen)』, 『해면동물(Die Kalkschwämme)』, 『자연의 예술 형식(Kunstformen der Natur)』 등 헤켈의 주요 저작에서 엄선한 300점의 최고의 판화를 수록했다. 인간 활동으로 인해 생물 다양성이 점점 위협받는 오늘날, 이 책은 하나의 시각적 걸작이자, 바다 속 탐험이며, 생명의 소중한 다양성을 생생하게 일깨워주는 기록이다.
The Art and Science of Ernst Haeckel. 45th Ed.
Hardcover, 15.6 x 21.7 cm, 1.13 kg, 512 pages
ISBN 978-3-8365-8428-9
Edition: English
Ernst Haeckel, the 19th-century pioneer who captured the artistic beauty of the natural world
에른스트 헤켈(Ernst Haeckel, 1834–1919)은 독일 출신의 생물학자, 박물학자, 진화론자, 예술가, 철학자, 의사로서 평생을 산의 정상부터 심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동식물을 탐구하는 데 바쳤다. 다윈의 진화론을 적극 지지하고 발전시킨 그는 종교적 교리를 비판했으며, 철학적 논문을 저술하고 동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오늘날에도 널리 쓰이는 생태학(ecology), 문(phylum), 줄기세포(stem cell) 등의 과학 용어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헤켈의 방대한 유산의 핵심에는 발견뿐 아니라 설명하려는 의지가 있었다. 이를 위해 그는 수백 점의 세밀한 드로잉, 수채화, 스케치를 제작해 연이어 출간했는데, 해양 생물 컬렉션과 더불어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자연의 예술 형식(Kunstformen der Natur)』에 담겨 있다. 살아 있는 것들의 시각적 백과사전이라 할 만한 그의 작업은 유기적 진화를 이해하는 깊이뿐 아니라 정밀한 묘사와 치밀한 음영 처리로도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쥐부터 상자해파리, 도마뱀부터 지의류, 거미 다리부터 말미잘까지—헤켈은 자연 속 본질적인 대칭성과 질서를 강조하며, 가장 뜻밖의 생명체에서도 생물학적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이 책은 『방산충(Die Radiolarien)』, 『해파리 단행본(Monographie der Medusen)』, 『해면동물(Die Kalkschwämme)』, 『자연의 예술 형식(Kunstformen der Natur)』 등 헤켈의 주요 저작에서 엄선한 300점의 최고의 판화를 수록했다. 인간 활동으로 인해 생물 다양성이 점점 위협받는 오늘날, 이 책은 하나의 시각적 걸작이자, 바다 속 탐험이며, 생명의 소중한 다양성을 생생하게 일깨워주는 기록이다.
The Art and Science of Ernst Haeckel. 45th Ed.
Hardcover, 15.6 x 21.7 cm, 1.13 kg, 512 pages
ISBN 978-3-8365-84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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